애플 시총 2조 달러?

스티브 잡스가 2011년 세상을 떠났을 때 애플이 이렇게 계속 잘 될 것이라 예측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의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는 다르게 9년이 지난 지금 애플은 세계 최초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 2조 달러 달성까지 눈 앞에 뒀습니다.

시가 총액 2조 달러는 꿈의 시총으로 불립니다. 그만큼 엄청난 수치입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을 다 합쳐도 모자릅니다. 한 나라의 국내총생산보다도 높습니다. 애플은 시종 2조 달러를 향해 계속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달에 액면 분할(4분의 1)을 예고하면서 호재가 계속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잡스의 후계자인 팀 쿡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애플이 승승장구하면서 여러 매체들이 애플 최고경영자인 팀 쿡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와 다른 성향인 팀 쿡의 리더십을 조명한 것입니다. 팀 쿡의 기본 원칙은 경청을 통한 소통입니다. 

스티브 잡스와 팀 쿡은 1998년에 처음 만났습니다. 그 당시 애플은 MS의 경쟁에 밀려 큰 손실을 내고 있었고 팀 쿡은 컴팩에서 재조, 조달, 재고 관리 등의 전문가였습니다. 팀 쿡이 애플에 합류한 후 애플은 흑자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팀 쿡이 바꾼 재고 관리 효과를 톡톡히 본 것입니다.

 

애플이 과연 세계 최대 가치이자 꿈의 시총인 2조 달러를 달성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또 앞으로 더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