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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힐스테이트

비대면 대출

2020. 8. 7.

신용대출이 전체 10.5조원 증가한 가운데 5.1조원이 모바일로 이루어졌습니다. 대출의 절반을 창구로 직접 가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로 신청한 겁니다. 이는 올해 초보다 두 배 이상 불어난 수치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과 부동산 열풍 등이 비대면 대출 수요를 증가시켰습니다.

5대 대표 은행은 신한, 국민, 하나, 우리, 농협입니다. 이들의 모바일 개인 신용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총 9조 9837억원이었습니다. 1월 말에만 해도 4조 8096억원이었는데 반년 만에 5조가 넘게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신용대출 월별 판매액이 높아진 만큼 상품도 다양합니다.

 

5대 대표 은행의 모바일 신용 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한 쏠편한직작인대출S, 국민KB스타신용대출, 하나 원큐신용대출, 우리WON하는직장인대출, 농협 올원직장인대출입니다. 위의 결과는 이 대출들의 잔액을 집계한 결과입니다. 창구에서는 안내만 받고 모바일 앱으로 대출을 신청하고 있습니다. 

은행들도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비대면 전용 개인신용대출 이외에도 모바일과 지점 신청이 모두 가능한 상품도 있습니다. 비대면 신용대출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속도와 편의성 때문입니다. 창구에서 대출을 받으려면 서류 준비, 지점 방문 등을 해야하는데 모바일을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지점에서 대출을 받아야 주던 우대금리도 모바일 앱에서 적용되니 창구에서 직접 대출을 받는 장점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한도 차이도 없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비대면 대출 상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대출을 받기가 쉬운 만큼 3분 컵라면 대출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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